공무원 국어 독해 대비법 비문학편 1-3
이번 글에서는 꾸준히 1~2문제 출제되는
순서 배열, 문장 끼워넣기 유형 풀이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은근히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문제이기에
확실한 접근법을 갖고 문제 풀이 해야합니다.
공무원 국어 독해 대비법(순서배열/끼워넣기 유형)
순서 배열 유형과 끼워넣기 유형을
편의상 순서 배열 문제라고 통칭하겠습니다.
유형 비중 및 난이도
순서 배열 문제는 반드시 한 문제는 나옵니다.
반면 문장 끼워 넣기 문제는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보통 1~2문제 출제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난이도 자체는 오락가락 합니다.
정말 쉬운 문제도 있고
약간 아리까리한 문제도 있습니다.
시험장에서 시간이 없다면 당할 위험이 있습니다.
유형 풀이법
4단계로 나뉩니다.
- 글의 처음이 되는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고
- 지칭하는 표현이 있는지 찾고 문단 순서 연결
- 연결된 문단 순서대로 배열된 선지 찾기
- 제대로 연결되었는지 검토
굉장히 막연하고 추상적이죠?
예시 문제와 함께 진행하겠습니다.
1단계 시작 부분이 있는지 확인
처음 할 일은 시작 부분이 되는 문단을 찾는 겁니다.
아예 본문 배열을 해 놓는 문제도 있고
선지에서 알려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 1~4번 선지 모두 (가)로 시작하는 경우
이 문제의 경우 대놓고 먼저 시작하는 문단은 없으니
선지를 확인합니다.
(가) 아니면 (나) 문단이네요.
둘 다 시작되기에 큰 무리는 없어 보이네요.
2단계까지 가야 좀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단계 지칭하는 표현 찾기
여기가 중요합니다. 핵심입니다.
지칭하는 표현을 찾아야 합니다.
즉, “이 ~” “그 ~”, “하지만, 이런~”
이처럼 이, 그, 저 표현을 찾아야 해요.
위 문단에서 그 표현들을 찾아볼까요?
한 번 찾아보시죠!
(라) 문단에서 “그 아픔”이라는 표현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해야 할 것이 뭐죠?
아픔을 명시적으로 드러낸 문단을 찾으면 됩니다.
(나) 문단 마지막에
국권을 상실하는 아픔이라는 표현이 나오네요.
이렇게 특정 표현이 나오는 문단이 있고
그 특정 표현을 받아주는 문단이 있다면
그 둘은 순서 상 바로 이어져 있습니다.
절대 naver 떨어져서 배치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나)는 무조건 (라)의 앞에
그것도 바로 앞에 위치합니다.
3단계 선지 확인
(나) (라)의 순서로 있는 선지를 확인합니다.
4번 선지 뿐입니다.
정답은 4번입니다.
시험장에서 이 정도 생각만 갖춰도
빠르게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4단계 제대로 연결되는지 확인
4번 선지의 순서대로 글을 읽었을 때
글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지 확인해봅니다.
이 과정은 옵션이기는 하지만
간혹 다른 선지에도 이 순서가 있었음에도
내가 발견하지 못한 경우가 있으니
순서대로 읽었을 때 자연스러운지
꼭 한번 더 확인해주세요.
마무리 및 조언
이번 글에서는 순서 문제 풀이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비중이 적고 보통 난이도가 높지는 않지만
시간에 쫓기고, 간혹 지문이 어렵게 나오면
충분히 틀릴 수 있는 유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알려드린 방법대로
꼭 연습해보시기 바랍니다.
결국 평소에 연습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독해 연습을 통해 논리를 잘 잡아두지 않으면
지칭 표현들을 잘 잡아도
어차피 문제를 풀 수 없으니까요.
하루에 5지문이라도 글을 읽고
문제 푸는 연습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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