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과목별 강의 추천 – 강의선택 기준 3가지
단기 합격을 위해서는 강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리고 어떤 강사의 어떤 강의를 선택하느냐도 상당히 중요하죠. 강사 한번 잘못 골랐다가 1년이 그대로 추가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단기 합격을 위한 강의 선정 기준 3가지에 대해 이야기해봅니다. 가급적 이 기준에 부합하는 강의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과목별로 이 강의 어떤지가 궁금하신 분은 댓글 주시면 될듯.
첫 번째 기준: 강사의 전달력
강사의 전달력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내용만 잘 전달하면 되지, 전달력은 좀 참을 수 있는 부분이니까 하면서요. 제가 말한 건 ‘너무 심한’ 경우입니다. 전달력 이슈가 너무 심하면 수업 듣는 거 자체가 고통입니다. 심하면 그 과목이 싫어질 수도 있죠.
실명 언급은 도저히 할 수 없지만, 어떤 과목의 한 강사는 강사하기에는 아까울 정도의 학력, 이력으로 업계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엄청난 퀄리티의 무료 자료를 자료실에 오픈했죠. 자료 퀄에 감동한 저는 호기심에 그 강사의 강의를 한번 들어봤습니다. 하지만 OT와 맛보기 강의만 듣고 ‘이분은 도저히 잘되진 않겠구나’ 하는 느낌이 강하게 왔습니다. 도저히 집중할 수 없는 전달력이라고 느꼈기 때문이죠.
귀에 쏙쏙 박히는 정도는 아니더라도, 전혀 불편함을 못 느끼는 강의 정도는 되어야 믿고 편하게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단기나 메가공무원에서 맛보기 강의를 제공하고 있으니 잘 들어보시고 ‘최소한의 의사소통’은 되는지 꼭 확인하세요
두 번째 기준: 강의 길이
단기합격을 위해서는 이 기준이 가장 중요합니다. 가급적 컴팩트한 강의를 골라야 합니다.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론강의중에는 강의수가 100강이 넘어가고, 한 강 평균 한 시간을 넘는 강의가 있었죠. 배속을 엥간히 쳐도, 완강하는데만 600시간이 넘게 걸립니다. 제목은 올인원이었지만, 딱히 기출풀이를 하는 것 같지도 않았습니다.
장난치나요? 수험생이 하루에 10시간 정도 공부하기도 어려운데 그 한 과목에, 심지어 강의듣는데만 60일을 태우라고? 기출도 안풀면서?
강의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출제 포인트를 잡아야 되니까요. 근데 동시에 최소화 해야합니다. 순수하게 ‘이론’만 다루면서 100강이 넘어가는 강의는 그냥 거르는게 좋습니다. 장담하는데 30강 들을 때만 되도 1강 때 들었던 부분 문제 풀면 틀립니다.
일부 심화 포인트들은 다루지 않더라도, 최대한 짧은 강의가 좋습니다. 잘 안나오는 심화 포인트는 혼자 문제 풀면서 외우면 됩니다.
세 번째 기준: 강의 범위
기출 범위를 벗어나는 강의는 거르세요. 그걸 듣기 전에 어떻게 아냐고요? 강의시간, 강의 수를 보면 어느 정도 느낌이 옵니다.
사실 이 기준은 두 번째 기준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100점 목표로 해야된다, 고득점을 목표로 해야된다고 공포마케팅하면서, 어려운 문제 나왔을 때 ‘적중’ 이 x랄 하는 강사는 거르는게 맞습니다.
지금은 한국사가 거의 시체 과목으로 변했지만, 내가 수험생일 때만 하더라도 포스가 있는 과목이었고, 9급 수험생들에게는 거의 신이었다(가중치 있으니). 그러다 보니 강사들이 선을 많이 넘었어요.
평균 90점이 나오면 넉넉하게 합격하는 시험에서, 한국사 한과목을 무슨 300점 맞아보자는 기세로 강의 범위를 구성하는 강사들이 있었는데요. 그러다보면 당연히 강의 수도 늘어나고, 인강 듣는데 쓰는 시간이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많은 수험생들이 이상한 뽕에 차서 그런 걸 들으며 자부심을 느끼는데, 슬픈 건 그런다고 100점 맞지도 못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그가 얻는 건 장수생 타이틀일 뿐이죠.
한국사를 예로 들긴 했지만,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입니다. 진짜 어려운 부분까지 다룬다면서 올인원 강의의 범위를 넓힌다거나, 특강을 개설해서 그거 안 들으면 큰일 날 것처럼 말하는 강사는 거르세요. 오티를 들어보면 ‘공포’를 조성하는 강사가 있을텐데, 거르면 됩니다.
7급 과목별 강의 추천
왕창 썼다가 지웠습니다. 시험 본 과목이 너무 많기도 하고,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른데 괜히 안맞는 사람 추천해서 잘 듣다가도 흔들릴 사람이 있을 것 같아서요. 그리고 요즘은 강사들 분위기도 좀 바뀐 거 같아서, 내가 알던 그 강사가 지금은 좀 다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좀 생각해보고 잘 정리해서 다시 올릴 예정입니다. 만일 이제 막 시작한 초시생인데 10월 말 시험이 욕심난다면 이전 글을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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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로 도움 많고 준비 중인 임산부에요. 한달 후 출산이긴 한데 그래도 포기 않하고 내년에 합격하고 싶어서요.
7급 지방직 일반행정 목표이고
영어랑 한국사는 자격증 따놓았고 딸 예정
국어 행정법 행정학 헌법 지방자치 공부 해야하는데. 우선 9급 에듀윌 강의 끊어 둔게 있어서.. 거기 없는 헌법 지방자치는 따로 강의를 들어야 할 것 같아서요.
추천 받고 싶은 마음에 글 남깁니다!!
메가공무원에서 회원가입하면 7일 무료패스 주던데 그거로 지방자치 신용한t 헌법은 김건호t 이렇게 들으시면 될 것 같아요.
공단기면 윤우혁t 많이 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