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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절대 하면 안되는 말 3가지

자녀에게 절대 하면 안되는 말 3가지

말 한마디에 천 냥 빚 같는다는 말도 있지만, 달리 말하면 말 한마디로 그만한 빚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남에게 진 빚은 그냥 갚으면 되지만, 만일 그 말을 자녀에게 한다면 그로 인해 인생에 생기는 피해는 어마어마할 것입니다. 가까운 사이에 남긴 상처는 가장 깊게, 인생을 지배하기 때문이지요. 그런 불상사를 막기 위해, 오늘은 자녀에게 절대 하면 안되는 말 3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자녀에게 절대 하면 안되는 말 3가지

자녀에게 절대 하면 안되는 말에는 다음 3가지가 있습니다. 조건 달기, 비교하기, 탓하기입니다.

첫 번째. 조건 달기

조건 달기? 조금 추상적입니다. 2가지 문장으로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좋은 직업 가져야지, 안 그러면 사람들이 너 인정안해줘”

“시험 성적이 그게 뭐야?”

이런 류의 말들은 어떤 조건을 담고 있습니다. 첫 번째 문장은 “좋은 직업을 가져야” 사람들이 너를 인정해 줄 거라는 말입니다. 두번째 문장은, 조건이 숨어있지만 너가 나한테 존중 받으려면, “시험 성적이 좋아야 해”라는 조건을 달고 있죠.

존스홉킨스 소아정신과 교수이자 <세상에서 가장 쉬운 본질 육아>라는 책의 저자 지나영 교수에 따르면, 이렇게 조건적인 표현은 자녀의 “절대적 존재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절대적 존재가치란, 한 명의 인간으로서, 나의 자녀로서 마땅히 갗질 권리가 있는 가치입니다. 어떠어떠 해야 인정받을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상대적인 가치를 부각시키는 말입니다. 그런 말을 듣는 자녀는 자신이 어떤 조건을 갖추지 못하면, 예컨대 좋은 직업을 못 가지고 공부를 못하면 부모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그런 말은 은연중에 자녀에게 “그러지 못한 사람들은 무시해도 되겠군“과 같은 생각을 갖게 할 수 있어 자녀의 인격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아들, 엄마는 그냥 네 존재 자체가 소중해”

“힘든데 공부하느라고 고생많아, 오늘도 고생했어”

그러니 이제부터는 이런 말을, 적어도 이런 메시지를 전하는 말을 해주세요.

두 번째. 비교하기

엄친아라는 말이 나온지도 이제 20년이 다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간 얼마나 많은 전국의 아들, 딸들이 엄마 친구들에게 고통을 받았을까요.

“엄마 친구 아들은 ~ 하는데, 너는 왜 그래”

위 내용을 읽으셨다면 눈치채셨겠지만, 비교하는 말도 자녀의 절대적 존재가치를 위협하는 말입니다. 자녀의 절대적 존재가치를 인정한다면 남과의 비교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존재 자체가 소중하기 때문이죠. 자녀가 엄마 친구가 했던 일을 하지 못하거나, 지니고 있는 자질을 갖고 있지 못하다고 해서 자녀를 깎아내리는 것은 자녀의 존재 자체가 소중하다는 것을 전적으로 부정하는 것이 됩니다. 잘되길 바란다는 포장지로 자녀에게 상처를 주어서는 안됩니다.

“아들, 넌 공부는 좀 못해도, 성실해”

“남들보다 느린 게 아니라, 섬세한 거야”

이런 예쁜 포장지로 아들을 감싸주세요. 물론 답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자녀를 위한 것인지, 아니면 나의 자존감을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자녀를 이용하려는 욕심인지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탓하기

“이게 다 네가 밍기적대서 그런거 아니야”

일이 잘못 되었을 때, 자녀의 지분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친구를 괴롭힌다거나 물건을 훔친다거나 하는 범죄는 당연히 그냥 넘어가서는 안되겠지만, 그런 게 아니라면 자녀를 탓하는 게 맞는지 신중하게 생각해봐야 합니다. 영화 <나홀로 집에>에서는 케빈 엄마가 케빈을 오해하고 다툰 끝에 결국 홀로 집에 남게 되는 위험한 상황이 생깁니다. 영화이기 때문에 초딩 케빈이 도둑들을 때려잡고 결국 케빈과 엄마는 화해하지만, 현실은 다를 겁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것 이상의 좋지 않은 일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자신을 탓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자녀는 위축되거나, 사회에서 어떤 문제상황이 생겼을 때 그 잘못을 남에게서 찾으려는 방어 기제를 형성하며 자랄 위험이 큽니다.

탓하기 전에 그 잘못이 순전히 자녀에게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하고, 자녀의 잘못이 있어 지적을 하더라도 단순한 탓으로 그쳐서는 안되며 자녀의 발전에 도움되는 방향으로 이끌어줘야 합니다.

자녀교육에 도움되는 책 추천

위에서 언급한 내용들은 지나영 교수님의 책 <세상에서 가장 쉬운 본질 육아>의 내용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책에는 자녀를 교육할 때 맞이하는 여러 문제 상황들에 대한 해결책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또한 누구 엄마, 누구 아빠로서의 내가 아닌 한 명의 개인으로서의 나로 거듭날 수 있게 하는 연습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읽고 시간이 지나면 내용을 금방 잊어버리는 책이 아닙니다.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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