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노멀 리뷰 – 평범이가 100억 자산가 되는 법

슈퍼노멀 리뷰 – 평범이가 성공하는 현실적 방법

170만원 월급을 받던 평범한 방송국 PD였던 주언규씨. aka 신사임당

그는 5년도 안되는 기간에 180만 유튜버가 되었고, 20억에 팔았으며, 100억 자산가가 되었다.

그는 누가 봐도 남들보다 압도적으로 특출난 재능을 갖고 있지는 않다.

개그감도 별로 없고, 좀 훈훈하긴 하지만 얼굴로 돈을 벌 정도는 아니며,

쯔양같은 먹방 유튜버들만큼 많이 먹지도 못한다.

어케 했누?

오늘 리뷰할 책 “슈퍼노멀”에서는 재능없는 평범한 사람 중 하나였던 주언규 씨가 성공할 수 있었던, 현실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슈퍼노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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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노멀 리뷰

슈퍼노멀 저자 – 주언규

책의 저자는 주언규이다.

그는 과거 운영하던 “신사임당”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180만 구독자를 가진 채널로 키워, 20억에 매각한 바 있다.

지금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유튜브 및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키우는 방법을 가르치는 사업을 하고 있다.

  • 지난 3월, 일명 김x삼 사건 혹은 리뷰엉이 사건으로 큰 난리를 치른 바 있으나(기사참조), 두어 달 간의 자숙을 거쳐 현재는 “주언규 joo earn gyu”라는 유튜브 채널을 기반으로 책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하거나, 유튜브 키우는 방법 등을 홍보하고 있다.

유튜브를 좀 보신 분들이라면 유튜브에 경제적 자유, 월 1,000만원 벌기 같은 타이틀의 영상은 수도 없이 많다는 걸 잘 아실 거다.

그리고 그 영상의 대부분은 제대로 된 경험, 수익 인증도 없는 사람들이 알맹이라고는 1도 없는 내용들을 담아 만든 영상인 것도 아실 거다.

슈퍼노멀 리뷰(주언규 짤)
솔직히 얼굴은 좀 친다

개인적으로 주언규 씨는 그들과는 다르다 생각한다. 인증은 뭐 다들 아는 “신사임당” 채널로 충분하다 생각하고, 영상에서 알려주는 것들도 큰 방향부터, 실질적인 방법론까지 내용이 실하다.

슈퍼노멀이 된다는 건

슈퍼노멀(super normal)은 뭘까?

쉽게 말해서, 평범한 사람들 중에서 잘난 사람이다.

우리는 이건희, 정주영을 보고 슈퍼 노멀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슈퍼노멀 리뷰(정주영 짤)
해봤어?

그 사람들은 슈퍼슈퍼겠지.

저자는 슈퍼노멀, 즉 꿈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작고, 목표라고 하기에는 조금 거창한 수준의 사람이 되는 걸 우리가 지향해야 할 점이라고 말한다.

슈퍼노멀이 되는 방법

슈퍼노멀이 되는 방법은 책에서 저자가 주구장창 설명한다.

나는 크게 두 가지 스텝으로 받아들였다.

핑계거리를 찾고, 돌연변이를 찾으면 된다.

핑계거리 찾기

우리가 새로운 뭔가를 하려 할 때, 마음속에 핑계거리가 떠오른다.

“나는 머리가 좋지 못해”

“신사임당은 신사임당이니까 성공한거지” 등등

본능적으로 튀어 나오는 핑계는 나쁘게만 볼 것이 아니라, 우리 성공의 시작점으로 볼 수 있다.

핑계가 떠오를 때,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보자.

“머리가 좋지 못한 사람인데도 성공한 사람은 없을까?”

“신사임당의 처음은 어땠을까?”

나보다 별반 나을 것 없다면, 적어도 내 기준에는 평범한 사람이다.

나만큼 평범한 사람은 많지만, 그 중 성공한 이는 드물다.

그 사람은 돌연변이다. 우리는 일단 돌연변이를 찾아야 한다.

돌연변이 찾기

돌연변이는 크게 두 가지를 찾으면 된다.

돌연변이 성과와, 돌연변이 사람이다.

돌연변이 성과 찾기

앞서 언급했듯, 나와 비슷한 상황에서 성공을 거둔 사람을 돌연변이라 한다.

그 사람이 거둔 압도적 성과를 찾자.

구독자 200명의 유튜브 채널이 있다고 해보자.

100만, 20만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들이 눈에 채이는 세상이다.

그런 상황에서, 2천명, 200명의 유튜브는 누가 봐도 절대 대단할 것 없는, 평범한 유튜버일거다.

평범 이하의 유튜브로 보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 채널에는 20개 정도의 영상이 있고, 영상의 평균 조회수는 십 단위, 혹은 백 단위일 것이다.

근데 그 영상 중, 한 영상이 눈에 띈다. 왜?

1만 조회수를 낸 영상이라서.

돌연변이다.

그 돌연변이를 분석하는 것이 첫 번째 할 일이다.

조회수를 죽쑨 다른 영상들과 그 영상이 다른 점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내가 만들 영상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은 뭐가 있을지 고민해보자.

돌연변이 인간 찾기

돌연변이 인간을 찾는 것도 성과를 찾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구독자 200명 대의 평범한 사람이 운영하는 채널이지만, 다른 채널들보다 적은 영상으로 단기간에 성장중인 채널이 있을 것이다.

그 채널들을 찾아, 그들의 전략을 학습하는 것이다.

이 과정은 눈에 띄지 않는 작은 채널을 초기부터 관찰하고 그들의 성장 과정을 추적해야 하기 때문에, 돌연변이 성과를 찾는 것보다는 꾸준한 주의를 요한다.

이렇게 평범한 채널의 뚜렷한 성과나, 평범한 사람이 운영하는 채널이 빠르게 성장하는 전략을 파악하고 나에게 적용하는 것이 슈퍼노멀이 되는 가장 핵심적인 방법이다.

만일 채널의 떡상 영상을 단순히 알고리즘이라는 운이 작용한 결과라고 하거나, 빠르게 성장하는 채널은 될성부른 떡잎 재능충의 시작점이라고 말하며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고 결심한다면, 그런 사람에게 더 해줄 말은 없지 싶다.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다고 말하는 게 낫지 않을까(나도 이해는 함)

슈퍼노멀이 되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것

저자는 운과 실력을 분리하라고 말한다.

어떤 일의 성패는 운과 실력이라는 두 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것이다.

운이 없어서 잘 안됐어

실력이 부족해 아직

단순히 이렇게만 말하는 것은 성공에 작용하는 운과 실력의 복합적인 관계를 무시하는 것이다.

운과 실력의 영역을 혼동하지 말고, 철저히 분리해서 생각해야 한다.

조금 추상적으로 들릴 것이다. 예시를 들어보겠다.

만일 한 채널에서 5개의 영상을 업로드했고, 각각의 조회수는 200, 250, 12000, 200, 250이라고 해보자.

3번째로 업로드한 영상만 조회수가 1만을 넘겼다.

이 영상은 흔히 말하는 유튜브 알고리즘이라는 운이 작용한 결과라고 보는 게 합리적이다.

왜냐하면, 그 떡상 이후 올라온 영상들의 조회수가 여전히 처참하기 때문이다.

실력만으로 전에 올렸던 영상들보다 50배 넘는 조회수를 얻은 거라면,

떡상한 영상으로 인해 구독자가 늘었을 것이고, 그 구독자들이 이후 올라온 영상을 아무래도 전보다는 더 보지 않았을까?

그러니 이때 무작정 운이 없어서 잘 안되고 있다고 말하는 건 내 성장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운이 없는 게 맞지 않냐고 생각한다면, 다음 상황과 비교해보자.

똑같이 5개의 영상을 올렸는데 200, 250, 12000, 500, 700의 조회수가 나온 경우다.

조금 납득이 될 것이다.

떡상 영상 이후에 올린 영상들이 이전보다 조회수가 높고, 증가하고 있다면 실력이 미세하게는 성장하고 있다고 보는 게 합리적일 것이다.

이때 무작정 내 실력이 부족하다고 탓할 필요는 없다.

저자는 이런 상황에서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 걸 경계한다.

운이 좋았던 떡상 영상의 조회수를 잊지 못해, 그 만큼 조회수가 나오지 않은 이후의 영상들을 “단순히 실력이 부족한 결과“라고 판단하고 컨텐츠의 질을 높일 때까지 영상 업로드를 멈추는 행동이 그 예다.

저자는 운과 실력을 분리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운이 작용하는 부분에서는, 적은 자원을 투입하여 여러 번 시도하는 확률의 전략을 활용하라고 권한다.

유튜브로 치면, 5번 올리는 경우보다는 10번 올리는 경우가 아무래도 떡상이라는 은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을 거다.

운빨로 돌아가는게 알고리즘이라면, 영상을 더 만들어서 많이 업로드하면 된다.

물론 최소한의 수준은 내 실력을 바탕으로 갖추어야 할 것이지만.

슈퍼노멀 리뷰 – 그냥 드는 생각

성공하고 싶은 사람은 많다.

하지만 그 길의 입구부터 포기한 사람이 대부분이다.

어떤 낯선 분야에 발을 담궜을 때, 몰려드는 불편함은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다.

뭐부터 해야하지? 하는 막막함, 겨우 뭔가를 만들었을 때 깨닫는 세상의 무관심으로 인한 좌절감…

신기하게도 그럴 때 꼭 압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보인다.

저들은 원래 다르다, 나는 재능이 없는 건가 하는 생각이 자연스레 든다.

그리고 그 생각은, 나를 이대로 멈춰두는데 너무도 좋은 핑계거리가 된다.

해도 안되는 거 해서 뭐해…

아주 자연스럽게 드는 생각이다.

하지만 명심해야 한다. 우리의 목표는 손흥민도, 마이클 조던도 아니다.

1000억 자산가가 될 필요도 없다.

수험생이라면, 전국 수석 의대생이 될 필요도 없다.

평범한 사람들보다, 조금만 더 잘나가면 된다.

그냥 나보다 조금 잘난 게 “이해가 안가고”, 그래서 “질투가 생길 법한” 사람들을 관찰하면 된다.

그 사람들의 성장 과정을 보고, 그들을 따라하면 된다.

물론 그 과정에서 오는 어려움들도 만만치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넘사벽들을 보며 무력감에 빠지는 것보다는 가능성있는 게임이 아닌가?

소박하게, 조금씩만 나아지면 된다고 생각하자.

그게 내 발전에도 좋을 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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