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7급 추가채용 관련

국가직 7급 추가채용 관련…

며칠 전 사국고에 국7 노동부 추가채용 공고가 떴고

나도 간략하게 공지한 바 있음

냉동된 채널임에도

각자 궁금한 걸 물어보시는 분들이 좀 있었음

그래봐야 한줌이라 답하는게 어렵지는 않지만

뭔가 남사스럽 + 귀찮기도 하고

대충 다 비슷한 것들 or

내가 8년전에 가졌던 의문이랑 비슷해서

걍 여기다 간단히 내 생각을 쓰려함

국7 추가채용 생활안전분야

기존 채용인원보다 많은 대량 채용이기도 하고

저 ‘생활안전분야’라는 워딩 때문에

뭔가 어디로 팔려 가는게 아닌가

노동부 중에서도 특히 안좋은 일을

굳이 맡아서 억까당하게 되지 않을까

고민하는 분들도 있을 것임

하는 일이 다를까?

글치 않음

그냥 고노부에서 필요한 인원을 추가로 뽑는거라

들어가면 다

노동7 or 일행7 or 기술7로 합격해서 노동부에 온 사람과

같은 업무를 하게 됨

국7 노동직렬을 준비하던 사람이라면?

그냥 순수 기회임

솔직히 존나 말도 안되는 기회 수준임

난 노동부 공무원이었던 적도 없고

관련해서 아는 게 하나도 없긴 하지만

상식적으로 이건 맞음

많이 튀어서 많이 뽑는 거 아님?

그럴 수 있음

그렇게 생각하는게 합리적이긴함

직렬에 관심없는 사람이 저 질문을 하면

뭐 그냥 드라이한 추측이겠으나

저 질문을 노동직을 준비하는 사람이 했다고 가정하면

그 질문의 의도는

“합격했는데 지옥이면 어쩌지…?”일텐데

그건 일을 직접 해보기전까진 모른다고 생각함

낙원이라고 생각했으나 지옥인 경우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얼마든지 가능함

1. 역시나 지옥일 수도 있고

2. 내 천직이라 “저병신들 왜튀지? 할 수도 있고

3. “빡센데 버틸 만은 한데?” 할 수도 있다는 거임

조용한 내 유튜브에, 몇 주 전부터

“감사직 공무원이라고 가정할 때

직장 병행으로 합격할 수 있다고 가정하면

전문직이 낫나요? 공기업이 낫나요? 대기업이 낫나요?”

뭐 이딴 걸 자꾸 쳐물어보는 사람이 있었음

ㅋㅋ 쉬바 내가 어케아누…?

돈은 님이 비교하는 직업들이 더 많이 받겠지

근데 그게 나한테는 지옥이면 어쩌게…?

+ 뭐 어떤 거라도 합격할 수는 있고…?

한숨이 그냥 시원하게 나왔으나

“둘다 안해봐서 모릅니다” 라고 꾸역꾸역 답함

(답했더니 그 후에도 계속 빻은 질문해서 후회막심)

(혹시라도 이거 보면 제발 반성하셈)

9급도 추가로 뽑을까?

추채를 따로 할 지는 모르겠음

2017년에는 9급 노동도 따로 추채를 했었으나

아직 그런 소식은 없음

근데 뭔가 별도의 추채를 안하더라도

내년 공채에서 인원을 올해보다 늘릴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정도는 갖고 있음

흠 근데 그걸 떠나서

사실 얌전하게 노동 9급을 준비하던 사람들이

지금 제일 피해자라고 생각함

대 노 동 시대가 와서 조직이 오지게 커지지 않는 이상

승진 생각하면 머리 지끈할 듯

일행 미끌했는데 저거 한 번 볼까?

이건 뭐 솔직히 소신껏 골라야 하는데

나라면

만일 임용 유예를 할 수 있으면?

그냥 일단 이거에 머리 박고 할 것 같음

합격한다면, 유예하면서 편하게 일행 준비할 수도 있고

떨어지더라도, 박차 가해서 준비한 경험은

다음 시험에 반드시 도움이 되기 때문

이미 졸업해서 임유 찬스를 쓸 수 없다면?

그냥 진심으로 준비하진 않을 것 같음

그렇게 틀었다가 입직 후 나중에 힘든 시간이 오면

반드시 지금 선택을 후회할 것 같기 때문

모르겠고 수험생활 지쳐서 그만하고 싶으면?

이게 내 길이요 하면서 진심 준비할 듯

물론 무슨 상황이든 무슨 직렬이든

내가 7준생이면

피셋은 반드시 응시할 듯

패자부활전의 성격이 있어 보통 컷이 높게 형성되니

좋은 실전 연습 기회가 될 것이라…

어디서 일할까

전국에 지청이 있고

기본이 순환일 듯

근데 “내가 지금 붙으면 반드시 첨부터 지방각이다”

이렇게 속단? 확신? 할 필요는 없음

내가 산 증인임

난 임용 유예로 1년 버티다

도저히 지방에 가고 싶지는 않아서

끌려가기 직전인

19년초 서7 추채 시험 3일전인가 2일전에

임용 포기를 내버림

근데 나랑 같이 붙었던 친구들

몇 년 동안 서울에서 일했음 ㅋㅋ

내가 학원에서 멘토할 때 18년 공채에 붙었던 애도

몇 년 동안 서울에서 일했음 ㅋㅋ

그래서 서7 레전드 면탈한 이후

되지도 않는 회계학을 공부하면서

“하 시바 그냥 그때 고노부 갈걸 힝ㅠㅠ”

잠시 후회한 적이 있었음

근데 뭐 그건 그때 일이고

이번에는 입직하자마자

어디 산간 오지 무연고지로 발령날 수도 있겠지

그럴 확률이 솔직히 더 높을 거고

근데 그건?

본인이 감내해야 할 문제임

결론: “닥쳐 난 그냥 취업이 필요한 7준생이야”라면

이만한 기회는 잘 없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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