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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생이 꼭 알아야하는 사이트 3곳

공시생이 꼭 알아야하는 사이트 3곳

개인적으로 공무원 시험의 경우 정보가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필요한 만큼 강의듣고, 혼자 기출문제집 계속 반복하면 합격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럼에도 공시생이 꼭 알아야하는 사이트 3곳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 3곳과, 알 필요가 없는, 알아서는 안되는 사이트들을 소개합니다.

공시생이 꼭 알아야하는 사이트 3곳

첫 번째. 공기출

공기출 사이트에는 과목별로, 연도별로 출제된 기출문제가 싹 다 모여있습니다.
기출문제집이 있는데 뭐 그런게 필요하나 싶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어느정도 하다보면 단원별로 정리되어 있는 강사의 기출문제집 말고, 전 범위가 한데 모여있는 시행처별 기출문제를 풀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그럴 때 이 사이트를 활용하면 됩니다.

사이트 상단을 보면 이렇게 연도가 나와있는데 이걸 누르면 시행처별로 문제가 좌라락 나옵니다. 거기서 내가 원하는 문제만 싹 다 모아서 파일로 저장하고, 제본 맡기면 책 한권이 생길겁니다. 귀찮으면 모아서 파는 강사들이 있을 거기 때문에 그걸 그냥 사도 됩니다. 그렇게 비싸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해요.
책 만드느라 너무 많은 시간을 쓰지는 마세요!

공기출 주의점

주의할 점은, 2000년거 까지 있는데 거기까지는 절대 가면 안됩니다.

예전 노량진이 잘나가던 시절 공시 문제는 그냥 더러움과 지옥 그 자체에요.

그리고 어차피 단원별 문제집으로 내용 자체는 다 다루었을 것이기 때문에 이건 그냥 연습의 기능을 할 뿐이지 큰 의미는 사실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5년치만 풀어도 떡을 칩니다.
그리고 이 기능만 이용하고, 다른 페이지는 딱히 이용할 필요 없습니다. 공시 정보니, 해설 등록이니, 자료실이니 이런 페이지들은 가뜩이나 없는 내 시간 빨아먹기 딱 좋죠. 합격수기 정도는 공부가 너무 안될 때 의지를 다지려 활용해도 좋긴 합니다. 단, 공부가 너무 안될때만…

두 번째. 사이버고시센터와 서울시(지자체) 인터넷 원서접수센터

국가직 채용 공고를 확인하고 원서접수를 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이 사이트가 없으면 국가직 시험을 아예 볼 수 조차 없죠.
적절히 회원가입하고, 원서 마감일 전까지 꼭 원서접수를 해야해요. 그런 의미에서 필요합니다. 제일 별거 없으면서도 제일 중요하죠.
서울시 그리고 지자체 원서접수센터도 사이버고시센터와 같은 이유로 필요합니다. 국가직이 아니라 서울시/지방직을 응시할 경우인 것만 다릅니다. 시험 일정을 모르고, 원서를 내지 않는다면 공부하고도 시험을 볼 수가 없습니다.

세 번째. 메가나 공단기같은 인강 사이트(무료 특강)

인강 사이트에서는 강사마다 가끔씩 무료 특강을 오픈하는데, 이게 은근히 쏠쏠합니다. 법 과목을 응시하는 사람들은 “최신 판례” 특강은 필수로 수강해야 합니다. 그 강의에서는 강의만 하는게 아니라 보통 최신 판례 자료를 해설과 함께 첨부해 놓는데 그게 진짜 꿀이에요. 무조건 챙기세요.
그리고 다른 과목도 내가 약한 부분에 대한 무료 특강을 진행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그럴 때 들으면 생각보다 도움이 많이 됩니다.
물론 그것만 기다리는 죽돌이, 죽순이처럼 찾아다니면서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됩니다… 공부가 안될 때, 한번 슥 훑어보는 용도로 활용하세요.

피해야 할 사이트

여기까지 읽었다면 생각보다 글이 영양가가 없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당연합니다. 애초에 수험생에게 꼭 필요한 사이트는 딱히 없으니까요!
위에 언급한 사이트들도 원서 접수하는 경우를 빼고는 사실은 그리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니 필요없습니다.
어떤 좋은 사이트든 자기가 필요한 것만 싹 빼먹고 나오는 경우는 많지 않죠. 항상 다른 길로 빠집니다.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나와 같은 처지의 사람들이 소소하게 얘기를 나누는게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죠. 그리고 그 같은 처지 속에서도 사실은 처지가 같지 않은 것 같다는 느낌을 받기도 해요. 내 공부는 안되는데 누구는 만족한 하루를 보낸 거 같고, 나는 못하는데 누구는 잘하는 거처럼 보이는 불안감 같은게 느껴져 멘탈에 악영향을 줍니다.

꼭 필요한 정보?

그딴 거 없습니다. 단언컨대 특별히 필요한 귀한 정보 같은 거 없어요. 인강 강사가 제공해주는 강의랑 기출문제집만 있으면 끝이에요.
그냥 몇 월 며칠에 시험 보는지 알고, 공부 오지게 하면서 모르는 거 하나 하나 알아가고, 원서 접수 잘하고, 시험 잘 보고 오면 끝입니다.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랑 공감하고, 쉐도우 복싱하지 마세요. 나 걱정하는 우리 가족 생각하고, 그냥 어제 모르던 거 오늘은 알려 하고, 어제보다 조금만 더 열심히 공부하면 됩니다. 쓸데없이 녹는 시간만 잘 줄여도 꽤 많은 시간이 생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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